풍경

부산 이기대공원 둘레길

찔레꽃* 2019. 5. 13. 01:00

 

 

용호동 해맞이 공원

 

 

 

 

 

 

 

 

 

 

 

 

 

 

이기대(二妓臺)의 유래

 

이기대의 이름은 동래영지(東萊營誌)에 나타난다.

동래영지는 조선시대 좌수영의 역사와 지리를

소상히 소개하고 있으며 좌수사로 있던 이형하(李亨夏, 1850년 재임)가 종전의 기록을 토대로

보충 수집하여 기록한 책이다.

 

이 동래영지중 산천을 밝힌 부분에 이기대라고 적고'左營南 十五里 上有二妓臺 (좌수영에서 남쪽으로 15리에 있다.

위에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서 그리 말한다)'고 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향토사학자 최한복(崔漢福, 1895~1968 수영출신)의 말로는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는 경치 좋은 이곳에서 축하잔치를 열었는데 수영의 기녀 두 사람이 잔치에 참가했다가

왜장에게 술을 권하고 술취한 왜장(倭將)과 함께 물에 빠져 죽었다는 것이다.

그 두 기생이 이곳에 묻혀 있어서

이기대(二妓臺)라고 한다고 하나 그에 대한 자세한 것은 없다.

 

 

 

 

 

 

농바위

 

 

"농"이란것은 버들채나 싸리로 함처럼 만들어 종이로 만든

궤를 포개어 놓도록 된 가구로써 제주도 성산포 해녀들이

남천동 해안가에 자리를 틀어

이기대와 백운포 해안가의 특정 바위등을 기준으로 서로 연락하는 수단으로

농을 닮은 바위를 농바위로 삼았다는 설이있다.

 

한편, 2001년 발간된『 남구의 민속과 문화』에는

부처가 아기를 안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지나가는 배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돌부처상 바위라고 기록하고 있다.

 

 

 

 

 

臺(대):

 

지명에 붙은 臺의 의미는 주변의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높고 평평한 바위.
순수한 우리말로는 너럭바위라고 하며, 펑퍼짐한 모양의 바위.
바위 꼭대기뿐만 아니라 주변의 경관을 관망하기 좋은 계곡에 있는 평평한 반석도 같은 의미로 쓰고 있다.
보통 바다, 강, 호수등이 내려다보이는 장소.
또, 臺자가 붙은 지역은 바닷가에 위치하여 산세가 나즈막하고 조망이 좋고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곳.

 

 

*부산의 5臺

 

해운대

이기대

몰운대

신선대

오륜대

 

 

 

 

치마바위

 

 

 

 

 

 

 

 

큰언니집 가까이 이기대공원이 있다.

주말에 언니가 찔레꽃(막내동생)이 보고싶다고하여 격주로 언니집에 간다.

늘 맛있는 음식이랑 영화도 보여주고 여러가지 잘 챙겨주는 언니.

언니가 이기대공원 가본지가 오래된다고하여..

 

사진촬영하기엔,,

그리 좋은 시간대와  날씨는 아니였지만 산책하기엔 괜찮았다.

 

사람들은 늘 먼곳을 동경한다.
가까이에 소중하고 아름다운것을 모르고사는것같다.
마치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수 있다고 생각하다보니,,,
잘 않가게 된다.

자주 가야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해녀막사

 

 

늘~관광객들로 붐빈다.

 

 

 

앞장서서 가고 있는 우리언니~

동생(찔레꽃)이 뒤따라 잘 오고있는지

늘 뒤돌아 보면서 잘 살피는 언니,, 

 

 

 

 

 

 

 

 

 

 

 

 

 

동생말?,

 난 처음에 동생말이 있는줄 알고 혼자서 이리 저리 찾아 다닌 기억이 난다.

그런데,,

동생말은 절대로 없다...

당연히 형님 말도없다..ㅎ.ㅎ 

 

 

 

 

 

 

 

 

 

섶자리 

 

섶자리는 용호동 해맞이공원 인근의 작은 포구를 말합니다. 섶자리는 이기대의
북쪽 끝단으로 현재의 용호 선착장 주변에 해조류가 많아서 섶자리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섶자리는 섶이 있던 터 또는 자리를 의미하는데, 섶은 작은 나무나 잎을 뜻합니다.
포구 주변에 잘피가 많아서 섶자리로 불리어지게 된것 같다고도 한다.
잘피는 늪에 나는 부추 같은 침수식물(해초)도 많았다고하며
섶자리 부근에 자연산 미역이 많이 있었고 해삼, 멍귀, 성게, 고동, 게르치, 청솔뱅이등이 많았다고도한다.

 

 

 

 

 

 

 

 

 

 

 

 

 

 

 

 

 

 

 

 

 

 

 

 

 

공감 꾸욱해주신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