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찔레꽃*
2020. 10. 13. 00:00
메타세콰이어 나무 이야기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영웅'의 뜻을 가진 미국 체로키 인디언 지도자의
이름'세콰이어'에서 유래한다.
체로키 인디언 부족은 체로키 문자를 창시한 자신들의 지도자 '세콰이어'를
영원히 기억하고 추앙하기 위해 자신들의 거주지 인근 태평양 연안에서
자생하는 수명 3천년 가량의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나무에
'세콰이어'라는 이름을 명명했다.
이후 이 나무가 일년에 1m씩 자란다고 하여 메타세콰이어라 부른다.
또한 체로키 인디언 부족들은 이 세콰이어 나무가 잡귀를 없애주고, 자신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소원을 이루게 해준다고 여겨 장신구로 만들어 몸에 소지하고 다니기도 했다.
가을밤,,,,,, 윤석중
문틈에서 드르렁드르렁
"거, 누구요?"
"문풍지예요."
창밖에서 바스락바스락
"거, 누구요?"
"가랑잎예요."
문구멍으로 기웃기웃.
"거, 누구요?"
"달빛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