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야경
노을빛 그리움
찔레꽃*
2020. 10. 15. 01:00
낙동강변
♡ 이곳은
부산의 서쪽 맨끝으로
해질녘 창너머로 보이는
노을이 비오는 날 빼고는
늘,,
아름답고,,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있다.
아름다운노을을 볼때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창밖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알지못할 그리움이 밀려오곤한다.♡
가을을 좋아하는 이유......최창일
가을에는 풀잎도 떨고 있습니다.
끝내 말없이 돌아가야 할 시간이 왔기 때문입니다.
바람은 텅 빈 들에서
붉은 휘파람을 불며 떠나는 연습을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가을을 좋아합니다.
누군가 따뜻한 손을 잡아줄 사람을 만날 것 같은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 창일의《 아름다운 사람은 향기가 있다》중에서-
가을 그리움.....이성진
단풍이 물들어 산이 예뻐요
어쩌려고 이리도 고운지요
은은한 꽃송이 갈색나뭇잎은
숨이 막히게 멋져
그리움에 눈시울이 뜨거워져 보이질 않아요
가을 반달에
그대 얼굴 걸려 더 은은한 물빛
마음도 몰라주고
어쩌려고 이리 곱디곱기만 하데요..
그리움.....김용택
아무도 막지 못 할
새벽처럼
거침없이 달려오는
그대 앞에서
나는
꼼짝 못하는
한떨기 들꽃으로 피어납니다
몰라요 몰라
나는 몰라요
캄캄하게
꽃 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