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계명암(鷄鳴庵)금정8경

찔레꽃* 2020. 11. 21. 00:30

 

 

범어사 계명암(梵魚寺鷄鳴庵)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산내 암자.
동쪽을 향하고 있는 계명봉(鷄鳴峰)에 자리한 범어사 계명암(梵魚寺鷄鳴庵)은 통일 신라 시대 의상 대사(義湘大師)가 이 부근에서 절터를 물색하던 중 한밤중에 닭 울음소리를 듣고 그 자리에 암자를 세우고 계명암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계명봉은 일본에서 바라보면 장군의 투구처럼 보이고 대마도에서 바라보면 닭의 형상이며 계명봉에서 대마도를 바라보면 지네의 형상이라 하여 일본인들이 침략 당시 암탉 바위를 없애 버렸다고 한다. 창건 기록과 중창, 중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 조성된 보살 좌상과 조왕도, 계명암 편액 등의 유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임진왜란이 끝난 후 중건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계명암 올라가는길에 만난 산고양이 한마리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산양이인것 같았어요.

카메라 사람을 겁내지않고 카메라가 신기한지 카메라 앞으로 바짝 다가와서 카메라를 살펴보는걸보니,,,  

 

 

 

 

 

 

 

 

 

 

 

 

 

 

 

 

 

 

나즈막한 산길을 걷는 기분,,,아마도...ㅎ

 

 

 

 

 

 

범어사 계명암은 범어사 산내 암자로 명맥을 유지해 오다 1893년 3월에 우화 장로(雨華長老)가 그의 제자 혼해(混海)와 금봉 노사(金鋒老師)와 함께 큰 원력을 세우고 옛 계명암 터에 다섯 칸 정사(精舍)를 기공하고 8개월 후에 낙성하여 탱화를 그려 넣은 뒤 봉안하였다. 이후 1902년 4월 계명암에서 승려 총섭(摠攝)을 비롯하여 17인이 모여 계명선사(鷄鳴禪社)를 개설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이후 계속해서 사세를 확장해 갔음을 알 수 있다.

 

 

 

 

 

 

 

 

 

 

계명암은 금정산 계명봉 정상 가까이에 위치하고,
금정 8경으로 계명암에서 보는 가을달
전망이 좋아서 부산 시가지와 범어사 전경도 한눈에 보입니다.
동해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계명암에서는
일˙월출 광경이 천하의 절경을
연출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가을 밤
하얀 달의 운치야 말로 속세를 떠난
천상의 극락을 연상케한다 하여
"계명추월"이라 한다

 

 

 

 

 

 

 

 

 

 

 

 

금정산 계명봉 계명암에서 바라다본 범어사 전경

 

 

회동수원지도 보이고,, 

 

 

멀리 해운대 마천루도 보이고,,

 

 

 

 

 

 

금정산의 최고봉인 고당봉도 보인다.

 

 

낙엽속에서 편히 쉬고 있는 산양이,,

 

 

 

빛받은 나뭇잎이 눈부시게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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