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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겨울철 뇌졸증 주의

찔레꽃* 2020. 12. 30. 00:02

이번주 중반 부터는 날씨가 많이 춥고 눈도 많이 내린다고 하네요

하우스와 농작물관리 수도등 사전에 점검해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산행시 미끄럼 낙상 특별히 조심하세요

얼마남지 않은 올해도 항상 건강 하세요

 

 

 

 

겨울, 특히 1월에는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2019년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1월에 평균 2319명으로 가장 많았다.

 

"뇌혈관도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며 "날씨가 추워지거나 온도가 갑자기 변하면

혈압 변동이 심해지고 혈관 수축이 발생하면서 혈관이 터지는 경우까지 발생한다"고 말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을 통칭한다.

뇌졸중이 치명적인 이유는 영구적인 뇌손상을 유발하거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119의 도움을 받아 응급실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신희섭 교수는 "모든 뇌졸중에 골든타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큰 뇌동맥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증상 발생 후 3시간~4시간 30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정맥으로 투여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팔·다리 마비 또는 감각 이상,

한쪽 얼굴 마비로 인한 얼굴 비대칭, 발음 장애 및 언어장애, 두통, 어지럼증, 구역 및 구토가 발생한다.

심하면 의식이 저하돼 회복이 안 되거나 사망할 수 있다.

 

뇌졸중의 대표적 전조증상 5가지도 이와 유사하다.

물건을 들고 있다가 떨어뜨릴 정도로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얼굴이 마비되거나 감각 이상이 생기고,

 

발음이 어눌하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고, 극심한 두통이 생기고, 어지럼증이 찾아오는 것이다.

신 교수는 "특히 고령이거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음주, 과로, 수면부족 등의

전조증상을 기억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허혈성 뇌졸중일 때 보통 혈전용해제를 정맥 투여해 치료하지만,

불가능한 경우 최대 8시간(경우에 따라서 최대 24시간) 이내 혈관내치료로 막힌 혈관을 뚫어야 한다.

 

혈관내치료란 사타구니를 약 2~3mm 절개해 대퇴동맥에 도관을 넣어 뇌졸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혈관내치료는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을 모두 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