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야생화
금낭화
찔레꽃*
2021. 4. 14. 00:30
*금낭화 이야기*
♡♥꽃 말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원산지 : 한국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전국의 깊은 산 계류가에 군락을 이루며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심지요.
옛날에 여인들이 지니고 다니던 예쁜 비단주머니를
닮았다 하여 금낭화(錦囊花)라고 하여답니다.
모란처럼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등처럼 휘어져 있기
때문에 ‘등모란’ 또는 ‘덩굴모란’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영어 이름은 피가 흐르는 심장이라는 뜻으로
‘Bleeding Heart’ 라고 합니다.
금낭화......안도현
6월, 어머니는 장독대 옆에 틀니 빼놓고
시집을 가고 싶은가 보다
장독 항아리 표면에 돋은 주근깨처럼
자잘한 미련도 없이
어머니는 차랑 차랑 흔들리는 고름으로
신방에 들고 싶은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