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사랑스런 아가씨

찔레꽃* 2025. 4. 19. 23:34

 

손 기도 / 정연복

 

내가 많이 힘들고 외로울 때

가만히 잡을 수 있는

손 하나 있게 하소서.

 

이 다정한 위로의 힘으로

나도 어느 한 사람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