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행시).....시냇물
찔레꽃 한창이면 모내기 한 철이네
울 어머니 새참이고 논두렁길 걷는 모습
나부낀
행주치마에
꽃향기도 물이 들고
레퍼토리 이어지는 공연을 보고 나서
그대와 함께 걷던 덕수궁 돌담길은
아직도
추억의 길로
유행처럼 돌고 돈다
꽃씨, 모종 화단 가득 가꾸시던 어머니
어릴 적 마당 곁에 함께 놀게 하신 이유
이제야
알 것 같아요.
꽃 보면 더 그리운
블벗 시냇물님이 지어주신 행시입니다.
시냇물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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