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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야생화

부처꽃

by 찔레꽃* 2014. 8. 29.

 

 

 

 

 

 

부처꽃


부처꽃과/ 여러해살이풀

잎은 천굴채라고도 한다.
냇가, 초원등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1m 정도로서 곧게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마주나고 피침형이며 대가 거의 없고
원줄기와 더불어 털, 잎자루도 거의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8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3~5개가
달려 층층이 달린것 처럼 보인다.

열매는 꽃받침통 안에 들어 있고 성숙하면 2개로 쪼개져 종자가 나온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방광염, 이뇨등으로 사용한다.

꽃말: 슬픈사랑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내 일생이었지......정채봉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팔월을 보내고......우심 안국훈



이제 와 생각해 보니
여태 당신만큼 뜨거운 마음
만나보지 못했다

정작 뜨거운 사랑, 좋아한다 말하고도
누구든 그 뜨거움으로 함부로 하지 못했거늘
당신에게서 도망가려 아무리 몸부림치고 애써도
늘 그 자리 맴돌던 무더위의 굴레

매미소리에 짜증낼만한데도
초목의 잎새마다 푸르게 하더니
한동안 비바람 혹독하게 뿌려대더니
결국 튼실한 열매로 영글게 만들었구나

당신이 어머니의 마음이란 걸
홀연히 떠나고 난 뒤에야
통곡하며 알았어라

깊고 긴 어둠 속으로 차마
떠나신 발자국마다
마른 눈물자국으로 남은
세상에서 가장 뜨거웠던 마음

그 사랑이여
보고 싶은 얼굴이여


*안국훈(필명 우심(牛心))
56년 충북 진천 출생
충북대학교 대학원 졸업
월간 모던포엠 시부문 신인상 수상
대전미술대전 초대작가
공저 <그리우면 알몸으로 가라>외 다수
전) 한수원 발전과장
현) 한국원자력연구원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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