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마.라

 

 

까. 불. 지. 마.라~~~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정네 여러분~!!!

예전엔 아내가 며칠 집을 비울때

남편이 혼자 집에 남아

밥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할까봐

곰국을 끓여 놓았지만

 

그런데 요즘은

"까. 불. 지. 마. 라"라고

씽크대 위에 크게 써붙여 놓고

여행를 떠난다나 어쩐다나 하네요.

그"까. 불. 지. 마. 라"는

까:스 조심하고

 

불:조심하고

 

마:누라에게 절대 전화하지 말고

 

라:면 잘 삶아 먹으라는 뜻이라네요.

 

 

 

 

 

 

세상에 이런일이...ㅠㅠㅠ

 

웃. 기. 지. 마. 라

 

까: 스불 조심하고

 

불: 조심하고

 

지: 지퍼 조심하고

 

마: 누라에게 전화하지 말고

 

라: 면 잘 끓여 먹으라고 당부하며

 

"까 불 지 마 라"고 써서 붙이고

 

 

 

 

 

 

 

룰루랄라 여행을 떠난 아내에게

 

남편이 핸드폰 문자로 보낸 답장은 이러했습니다.

 

"웃" 움이 절로 난다

 

"기" 분이 째진다

 

"지" 퍼는 자유다

 

"마" 누라에게 전화 할 시간이 어딨니

 

"라" 면좋아 하시네. 호텔에서 뷔페 먹고 있다.

 (반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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