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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야생화

금낭화

 

 

 

 

 

 
꽃  말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원산지 : 한국
 
[금낭화 이야기]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전국의 깊은 산 계류가에 군락을 이루며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심지요.

옛날에 여인들이 지니고 다니던 예쁜 비단주머니를
닮았다 하여 금낭화(錦囊花)라고 하였답니다.

모란처럼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등처럼 휘어져 있기
때문에 ‘등모란’ 또는 ‘덩굴모란’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영어 이름은 피가 흐르는 심장이라는 뜻으로
‘Bleeding Heart’ 라고 합니다. 

크기는 40~50cm정도이고.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연약하며 곧게 서고 가지를 칩니다.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리고. 화관(花冠)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입니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로 됩니다.

봄에 어린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錦囊)이라고
하며, 피를 잘 고르고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씁니다.

 

 

 

 

 

 

 

 

 

 

 

 

 

금낭화의 고백,,,,,,槿岩 /유응교


당신을    
이대로 보낼 수 없어
당신께 매달리며
오늘도 밤을 새워 눈물짓는
저의 간절한 애원을
그대는 아시나요?

제 사랑의 무게로
당신의 허리가 휠지라도
몇 겹이고 몇 겹이고
비단으로 곱게 싼
저의 사랑의 무게를
그대는 아시나요?

당신께    
오로지 순종하고
당신을    
영원히 따르고자하는
저의 순결한 마음을
그대는 아시나요?

늘 푸른
오월의 숲길에서
당신이
가시는 앞 길    
환히 밝히고자 하는
저의 영롱한 마음을
그대는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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