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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한라산의 겨울,, 상고대을 보려고

 

 

 

 

 

새해를 맞이하여 큰언니랑 함께 제주도 3박4일 여행을 갔다. 여행 2째날 한라산 상고대를 보려고 한라산엘 갔으나,,,

한라산 정상 백록담 근처에서 입산 금지령이 내려서 백록담 정상까지 가지못하고 해발1,300m 근접하고 하산를 해야해서 조금아쉬웠다.

그래도,, 다행히 산행하는 그날 눈도 많이왔고 상고대도 보았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하산했다.

 

*상고대(나무서리): 겨울에 해발 1,000m이상에서 볼 수있는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라고 풀이합니다.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에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을 피운 것 같은 현상"을 일컫습니다.

 

 

코스정보

총거리 8.7Km 소요시간 약5시간 30분

*한라산 국립공원 관음사지구야영장 출발 ==>탐라계곡 3.2Km==>개미동4.9Km===>한라산 삼각봉대피소6.0Km==> 동능 도착 8.7Km

 

 

 

 

 

 

구린굴: 석빙고

 

 

 

 

 

 

 

숯가마 터

 

건너편 산봉우리에도 온통 상고대가 피었어요. 하늘색은 비록 회색이지만,,,

 

 

겨울산행은 정말 힘들었다.

카메라가방, 물, 도시락, 아이젠, 방한복, 스틱,, 

 

계속 가도 하늘은 보이지않고 건너편 산봉오리도 보이질않았다.

정상 부근에 가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있는데,,, 

그런데,,

딱 한군데 건너편 산봉우리가 조금 보였는데 너무 아름다웠어요.

온통 상고대가 피어있었어요.

하늘은 회색빛이었지만,,,

망원렌즈가 필요한 순간,,,

무거워서 못가져 갔어요. 흑, 흑, 

 

 

 

상고대!!!~~~

 

 

 

 

 

상고대

 

 

 

 

 

 

해발1,000m 이상 올라가면 음료수병도 얼어버립니다.

 

상고대가 너무 아름다워서 산에서 내려오기 싫었답니다.~ㅎ

 

 

 

물위에 눈이 내려 물위에 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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