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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비 내리는 아침

 
      비내리는 아침...류경희 꿈에 볼 수 없었던 그리운 사람 비 내리는 아침 그리움은 더 합니다 창가에 흐르는 빗방울을 세어봅니다 그리움으로 손 꼽아 기다렸던 시간들 만큼 셀 수 없는 보고픔만 흐릅니다 차 한 잔 손에 들고 무엇이 그리도 아프게 목마르게 할까 그리운 당신을 보면 또 뭘 할까 보고픈 사람을 만나면 또 무슨 말을 할까 한 모금 커피 마시며 그래 이렇게 사는 것도 아름다운 사랑일테지 그렇게 한 모금의 커피로 마음을 달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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